▶ 성공 스피치 기법 / 강사: 권숙희 ◀ “자신이 무엇을 말해야 할지 아는 것만으로는 충분치 않다. 그것을 어떻게 말해야 할지 알아야 한다.”----(아리스토텔레스) 1. 강사소개(판소리 ‘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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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공 스피치 기법 / 강사: 권숙희 ◀ “자신이 무엇을 말해야 할지 아는 것만으로는 충분치 않다. 그것을 어떻게 말해야 …

최고관리자 0 1,619 2019.05.17 11:43

▶ 성공 스피치 기법 / 강사: 권숙희

 

자신이 무엇을 말해야 할지 아는 것만으로는 충분치 않다.

그것을 어떻게 말해야 할지 알아야 한다.”----(아리스토텔레스)

 

 

1. 강사 소개(판소리 춘향전사랑가를 부르며 등장)

 

늘 푸른 품격스피치 강사 권숙희니다. 스피치강사인 저는 15년 전부터 매주 한 번씩 어르신들을 방문하여 노래, 운동, 웃음 등으로 활기를 불어넣는 일과 일주일에 1시간, 다섯 살 꼬마들과 동화구연으로 소통하는 재미난 시간을 유지해 오고 있습니다. 현재 저의 내면의 깊이와 더불어 동심을 간직하고 있는 것은 메인이라는 일(스피치)과 함께 균형을 유지하며 함께 해 온 어르신들과의 시간과 천사 같은 다섯 살 아이들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늦게 시작한 공부가 3월이면 5학기인 마지막 학기를 맞이합니다. 사람의 내적, 외적, 관계적 이미지에 대한 공부입니다. 그리고 작년에 신인문학상 수상! 이렇게 내 안에 잠재력을 하나씩 확인 해 보는 요즘 생활이 참 즐겁습니다. 이런 즐거운 에너지가 수강자에게도 전달이 되는지 강의장 분위기가 언제나 활기찹니다.(강사의 감정 상태는 수강자에게 큰 영향을 미친다.)

 

등산을 가장 잘하는 사람은 체력이 좋은 사람이나 폐활량이 좋은 사람이 아니라 산을 즐기는 사람이라고 합니다. 시인등단, 시를 써야 한다는 부담감보다는 바쁘다는 핑계로 가까이 하지 못했던 를 좀 더 즐겨보는 계기로 삼기로 했습니다. 2003재능 시낭송서울대회에서 대상을 받았던 적이 있었지요. 일상에서 활력을 찾아보자는 의미에서 도전해본 것이기에 꾸준하게 몰입하지 못했습니다. 오랜 세월이 흐른 지금에야 제가 샘터문학과의 인연을 맺을 수 있었던 것은 그나마 제 마음속에 詩心을 간직하고 살았기 때문이 아닐까 하는 생각을 나름 해봅니다.

 

 

2. 성공적인 삶으로 이끌어주는 삶의 태도 - * * *

 

낙하산과 얼굴은 펴져야 산다고 하죠. 좋은 관계를 위해서는 표정관리가 필숩니다.

관계를 위한 기본원칙 미인대칭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내가 먼저 미소 짓고, 내가 먼저 인사하고, 내가 먼저 대화하고, 내가 먼저 칭찬하자‘. 아무리 좋은 말이라도 내가 먼저 실천하지 않으면 아무 소용이 없겠죠? 에너지 가득한 언어로 누군가에게 선한 영향을 줄 수 있는 능력을 갖춘다는 것은 참 의미 있는 일이자 행복한 일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시인과 스피치강사는 닮은 점이 참 많습니다.

 

선한 영향을 미친다는 말은 청자의 마음을 움직인다는 말인데, 그러기 위해서는 머리가 아니라 마음에 전달이 되는 진정성 있는 말이어야 합니다, 그런 말을 제대로 잘 전달했을 때 우리는 성공스피치라고 말합니다.

3. 성공 스피치 기법 3가지

 

오늘 저는 성공스피치 기법에 대한 3가지를 말씀드릴까 합니다.

그 첫 번째는 청자는 초능력자가 아니다‘, 두 번째는 그럼 어떻게 청중을 집중시킬 것인가‘, 세 번째는 대화 시 바람직한 태도입니다.

 

 

1) 청자는 초능력자가 아니다!

 

대화 시 말하는 사람의 에너지가 더 많이 필요로 할 것 같지만, 실은 반대입니다. 말하는 사람보다 듣는 사람이 더 많은 에너지가 필요로 합니다.(화자의 3배 내지 5배의 에너지) 머리로 이해하고 마음으로 공감하기 위해서는 오감을 열어서 들어야하기 때문이지요. 그것이 바로 화자가 최대한 성심 성의껏 말을 해야 하는 이유입니다. 대충 말해놓고 알아서 들으라는 태도는 횡포에 가깝습니다. 일전에 스피치 배움의 현장에서 60에 가까운 노교수를 만난 적이 있습니다. 그분은 강단에서는 수십 년 잘 버텼지만 인생2막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사람들 앞에서의 스피치가 걸림돌이 되어서 나왔다고 하셨지요. 강단에서는 강력한 갑의 위치에 계셨기에 전달력이 다소 떨어져도 학생들이 집중해서 들을 수밖에 없습니다. 그러나 사회에서는 절대 통하지 않습니다. 귀에 들어오지 않으면 듣지 않습니다. 냉정합니다. 청자는 초능력자가 아니기에 진심을 다해서 잘 전달해야 합니다.

 

 

2) 어떻게 집중시킬 것인가? 유익한 콘텐츠 재미 전달력

 

고등학교시절 인기 있던 선생님을 떠올려보면 학생들을 집중시킬 만한 이유가 있었더군요. (물론 잘 생겨서 인기가 있기도 했지만)그분들은 수업내용에 군더더기가 없고 꼭 알아야 될 내용 중심으로 잘 가르쳐주셨어요. 그리고 간간히 유머를 던지셨는데 그게 의미 없는 유머가 아니라 내용과 관련되는 것이다 보니 기억력에도 도움이 되었지요. 또한 전달력이 출중했습니다. 목소리도 커서 듣는데 무리가 없었고 여러 강조기법(높임, 낮춤, 뜸들임 등)으로 암기에도 도움을 주셨는데 집중 할 수밖에 없었지요.

종합해 보면 청중을 몰입하기 위해서는 유익한 콘텐츠, 유머와 전달력이 좋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3) 대화 시 바람직한 태도 경청 123화법 맞장구

 

경청-경청의 은 임금의 말씀을 듣듯 큰 귀로 듣고, 10개의 눈으로 화자의 몸이 하는 말을 살피고, 화자와 하나의 마음이 되어 역지사지로 들으라는 뜻이 내포되어 있는데 이는 화자의 말을 온 몸으로 적극적으로 들으라는 말입니다.

그래야만 화자의 말 너머의 말(행간의 의미, 말하는 의도, 욕구 등)을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습니다.

 

123화법- ‘1분 말하고, 2분 듣고, 그 사이에 3번 맞장구쳐라는 말로 말하기 보다는 더 많이 들으라는 의미인데, 입이 하나요 귀가 둘인 이유와 같다고 할 수 있습니다.

맞장구- ‘리엑션의 달인이 되어라.’ 말하는 사람을 춤추게 하고, 듣는 사람도 흥이 나고, 화자의 예정에도 없는 말을 끌어낼 수 있는 것 또한 맞장구의 힘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성공스피치기법 3가지를 말씀드렸습니다.

 

 

4. 실습(보이스 트레이닝)

 

호흡은 스피치에 절대적인 영향을 미치는 요소입니다. 호흡은 발성과 아주 밀접한 관계입니다. 충분한 호흡이 안 된 상태에서 힘 있는 발성이 나올 리는 만무합니다. 그렇기에 스피치훈련에서 호흡과 발성이 빠지지 않는 것도 모두 그러한 이유에서입니다.

 

마지막으로 목소리 훈련 한 가지 정도 실습해보고 마무리 하겠습니다.

말의 에너지가 되는 것은 들숨과 날숨 중에 날숨입니다. 들숨이 충분할 때 편안한 스피치를 할 수 있음은 당연합니다. 들이마신 숨을 단전에 모은다는 생각으로 배에 힘을 주고 있는 상태가 스탠바이 상태라고 할 수 있습니다. 복식호흡은 하루아침에 되지 않습니다. 제가 스피치를 처음 접할 때 고성을 많이 사용하는 날은 목소리가 잠기기도 했지만 성대가 단련이 된 지금은 아무리 목을 많이 사용한 날에도 목이 잠기지 않습니다.

 

발성훈련은 성대 보호는 물론이고 파워풀하고 전달력이 좋은 호감 있는 목소리로 이끌어 주는 등 여러 가지의 효과가 있지만 그 중에서도 가장 큰 효과는 자신감을 향상시킬 수 있다는 점입니다. 발성훈련으로 세 마리의 토끼를 잡을 수 있습니다.

 

3단계, 4단계, 5단계, 10단계 등 단계별 발성법이 있고, 한호흡발성, 스타카토발성, 고성발성 등 여러 가지 방법이 있겠지만 오늘 저와 실습해 볼 것은 4단계발성입니다. 내가 낼 수 있는 전범위의 목소리를 4단계로 나눕니다. 1단계 25, 2단계 50, 3단계 75, 4단계 100음이 되겠지요.

 

25음은 친구와의 대화 정도(낮은 소리지만 힘이 느껴지는 소리)

50음은 스탠딩스피치(대중스피치)에서 기본이 되는 목소리.

75음 의지나 주장하는 말

100음 내가 낼 수 있는 최고의 목소리

 

4단계발성훈련- 숨을 크게 들이마신 후에 힘을 주고 조금씩 숨을 꺼내 쓰면서 낮은 소리부터 소리를 냅니다. 이때 소리는 힘 있는 소리입니다.

 

1단계(25) - 나보기가 역겨워 가실 때에는

2단계(50) - 말없이 고이 보내 드리오리다

3단계(75) - 영변에 약산진달래꽃

4단계(100) - 아름 따다 가실 길에 뿌리 오리다

 

자신감 있는 사람은 대체로 눈빛이 살아있고, 자세가 당당하고, 목소리가 크다는 공통점이 있습니다. 그런데 자신감이 없다구요, [이 게시물은 최고관리자님에 의해 2019-12-26 19:45:13 발행인,주간,부주간(회의방)에서 이동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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